김정택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대회 결선리그 2차전에서 1대3으로 무릎 꿇었다.
전날 이탈리아에 2대5로 졌던 한국은 조별리그를 포함, 2승4패로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오는 30일 일본과의 결선리그 최종 3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5~6위전으로 밀렸다.
한국은 1회말 선발 투수 고원준(넥센)이 2사 후 연속 안타를 맞아 2점을 내줬다. 4회초 상대 유격수의 실책으로 1점 만회했으나 5회말 2사 1,3루에서 고원준이 볼넷을 허용, 추가점을 내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