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30위대에 진입했다.

FIFA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11월 국가별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보다 13점 획득한 653점으로 한 계단 상승하며 39위에 올랐다. 카메룬(656점)과 벨라루스(648점) 사이에 위치했다. 이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들 중에서는 세 번째 순위에 해당한다.

AFC 국가들 중에서는 호주가 지난달보다 한 계단 상승한 20위로 선두를, 일본이 순위변동 없이 30위로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점했다. 북한은 전체 순위 107위로 지난달보다 네 계단 끌어올렸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우승국 스페인은 1위를 지켰다. 이어 네덜란드와 브라질, 독일,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우루과이, 포르투갈, 크로아티아(이상 순위 순서)가 등락 없이 10위권을 형성했다. 이집트는 10위에 올라 유럽과 남미를 견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