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2일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축구 결승전에서 후반 29분 이와시미즈 아즈사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줘 일본에 0대1로 석패했다.
2002년 부산대회와 2006년 도하대회에 이어 3연패를 겨냥했던 북한 여자축구는 일본에 정상을 내주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은 첫 금메달의 감격을 누렸다.
한편 한국은 이날 열린 3·4위전에서 전반 2분 박희영(고양대교)의 선제 결승골과 전반 37분 지소연(한양여대)의 추가골로 중국을 2대0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