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추성훈(35·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사진)이 자신의 안방극장 데뷔작인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 첫 방송에 대한 시청소감을 밝혔다.
추성훈은 지난 14일 밤 블로그(ameblo.jp/yoshihiro-akiyam)를 통해 “한국에서 방영을 시작한 ‘아테나’가 시청룔 22.8%를 기록했다”며 “(자신이) 처음으로 연기하는 모습이 민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성훈은 ‘아테나’ 시청률에 대한 일본 언론보도를 직접 촬영해 블로그에 소개하는 등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그는 “한국에 있다면 이미 시청했을 것”이라며 “일본에서는 내년에 방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성훈은 지난 13일 첫 회를 방영한 ‘아테나’에서 권용관(유동근) 슬하의 요원으로 출연, 자신을 살해하려는 손혁(차승원)과 화끈한 격투장면을 연출했다. 그는 암바 등 종합격투기 기술을 선보이며 자신의 특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화장실 벽과 변기 등이 부서지는 등 영화를 방불케 했던 두 사람의 격투장면에는 무려 7000만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