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 첫 아기 탄생

신묘년 새해 첫 아기 탄생

기사승인 2011-01-02 13:00:00

[쿠키 사회] 희망찬 새해를 알리는 2011년 신묘년 두 명의 희망둥이가 제일병원(서울 퇴계로 소재)에서 태어났다.

새해 처음 태어난 아기는 이선희(37·서울 수유동)씨와 박세정(32·서울 목동)씨가 자연분만으로 동시에 낳은 3.0㎏와 3.4㎏의 여아와 남아다. 2011년 0시 0분 00초, 새해 첫 아기의 울음소리가 가족분만실에서 동시에 울려 퍼지자 의료진과 보호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씨의 남편 고영관(37)씨는 “가슴 조리며 기다리던 아기가 무사히 건강하게 태어나 너무나도 기쁘다. 토끼 이미지처럼 맑고 총명한 아이로 자라주었으면 좋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첫 아이의 탄생을 도운 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와 양광문 교수도 “만물의 생장과 번창,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해를 맞아 첫 아기가 아주 건강한 태어난 만큼 올 한해도 이 아기처럼 밝고 힘찬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새해 첫 아기 탄생을 축하했다.

제일병원은 새해 첫 아기를 축하하기위해 이선희 박세정 산모에게 진료비와 1인실 모자동실 전액을 지원하는 한편, 건강검진권 및 출산 기념품 등 푸짐한 기념품도 함께 증정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이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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