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시민 소원 담는 ‘소원성취대’ 확대 운영

경산시, 시민 소원 담는 ‘소원성취대’ 확대 운영

기사승인 2025-01-31 09:07:20
경산시가 ‘소원성취대’를 확대 설치했다. 경산시청 제공 
경북 경산시가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는 ‘소원성취대’를 확대 설치했다. 

경산시는 작년 남천둔치에 설치한 소원성취대를 올해 남매근린공원과 중산제1근린공원에도 추가 설치해 시민들의 참여를 넓혔다고 밝혔다.

소원성취대는 시민들이 2025년에 이루고 싶은 소원을 준비된 소원지에 적어 직접 걸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남매근린공원, 중산제1근린공원, 남천둔치 등 3곳에서 운영 중이다. 

설치 직후부터 시민들의 간절한 소원이 담긴 소원지로 가득 차 있으며, 대부분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시민들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엿볼 수 있다.

경산시는 소원지 태우기 행사를 오는 2월 12일 남천면에서 열리는 제22회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와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정월대보름 전까지 소원성취대에 소원지를 달 수 있으며, 태우기 의식은 많은 시민들이 함께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소원성취대에 담긴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처럼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2025년에도 경산시가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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