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음악감독 박칼린(44)이 방송에서 언급한 '짝사랑 연하남'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칼린은 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해외에 나가 있어 제 발언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줄 몰랐다"며 "(짝사랑 연하남이) 최재림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박칼린은 전날 방송된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현재 사랑을 하고 있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연하남을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은 난리가 났다. 박칼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반영하듯 네티즌들은 그가 사랑하는 연하남이 누구인가에 관심을 쏟았다.
네티즌들은 박칼린의 연하남이 KBS 2TV '남자의 자격'에 함께 출연한 뮤지컬 배우 최재림(26)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최재림은 박칼린이 운영하는 뮤지컬 전문 아카데미 '킥 뮤지컬 스튜디오' 소속으로 이미 '남자의 자격' 출연 당시에도 열애설이 흘러나온 적이 있다.
6일 각종 온라인 포털사이트에는 '박칼린'과 '최재림'이 나란히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하지만 박칼린은 "추측성 기사는 사실이 아니고 그런 기사에 관심도 없다"고 말했다. 자신의 사생활이 온라인에 아무렇지 않게 거론되는 것에 대해 무척이나 불쾌하다는 듯 들렸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대답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출연한 방송을 보지 않았다고 한 박칼린은
방송에 나가 여러가지 얘기를 했는데 유독 이런 얘기에만 왜 관심을 갖는지 모르겠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연하남이 촤재림이 맞다는 식의) 추측성 보도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며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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