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가수, 샤이니 곡 표절의혹…SM 법적대응키로

유럽 가수, 샤이니 곡 표절의혹…SM 법적대응키로

기사승인 2011-01-07 14:34:00
[쿠키 문화] 유렵의 한 가수가 한국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법적 대응에 나선다.

SM은 7일 “인터넷에서 세르비아 가수 옐레나 카를루사가 샤이니의 ‘루시퍼(Lucifer)’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루시퍼’를 공동 작업한 SM 소속 작곡가와 미국 작곡가가 저작권 침해 사실에 동의, 유럽의 변호사에게 의뢰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에 공개된 카를루사의 신곡 ‘여자를 증오하는(Mu karac koji mrzi ene)’은 실제로 ‘루시퍼’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 SM 소속 가수들의 노래를 유럽과 아시아권 가수들이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SM은 “유럽 작곡가 팀이 만든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도 우즈베키스탄 가수가 무단 도용했다는 의혹이 일어 퍼블리싱을 관리하는 현지 업체가 법적 절차를 밟고 있으며 캄보디아에서는 샤이니의 ‘링딩동’을 표절한 그룹이 등장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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