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남성 3인조 JYJ 유천의 친동생 박유환이 연기 데뷔 소감을 밝혔다.
박유환은 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게 돼 긴장되고 설렌다”고 데뷔 소감을 밝힌 뒤 “막내다 보니까 다들 아들처럼 챙겨주고 먼저 다가와 준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KBS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먼저 연기자로 데뷔한 형 유천과 비교 질문이 나오자 “형과 비교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무조건 열심히 잘하겠다”고 쑥스러워했다.
극중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될 배우 한지우에 대해서는 “첫 눈에 반했다”고 의미심장한 소감을 남겼다. 이어 “첫 드라마이자 첫 러브라인이라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지우는 “좋게 말해주니 영광”이라고 말한 뒤 “유천 유환 두 형제의 뛰어난 유전자는 변함이 없는 것 같다”고 추켜세웠다.
박유환은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판사 ‘지혜의 숲’의 오너 ‘한지웅’(장용)의 43살 어린 이복동생 ‘이서우’ 역을 맡았다. 부친의 유언에 따라 ‘한지웅’의 가족과 함께 생활한다.
한편, 유천은 검은색 재킷을 입고 단정한 차림으로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 동생 박유환의 포토타임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동생의 공식 인사가 끝나자마자 부랴부랴 현장을 빠져나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