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강희락 전 청장이 구속된 데 이어 전직 경찰 고위 간부가 연이어 구속되면서 검찰의 막바지 수사에 속도가 붙게 됐다.
서울동부지법 최석문 영장전담 판사는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국장은 2008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유씨로부터 건설공사 현장 민원 해결 등의 명목으로 1억1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최영 강원랜드 사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5일쯤 열릴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