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1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호날두과 샤크가 지난달 인도양의 휴양섬 몰디브 휴가 중 촬영한 수영복 사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허리에 흰 타월 한 장만 걸친 채 복근을 드러냈고 샤크도 세계적 모델답게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몸매를 뽐냈다.
그동안 파파라치에 시달린 탓에 연인과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호날두는 사진 촬영에 흔쾌히 응하기라도 한 듯 샤크의 허리를 감싸고 정자세로 정면을 응시했다. 안정적인 표정과 자세 덕에 두 사람 모두 완벽한 모습을 연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영미권 언론에 의해 열애설이 제기된 뒤 10개월째 만남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해 7월 호날두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에서 “대리모(샤크가 아닌 다른 여성)를 통해 아들을 낳았다”고 밝혔으나 두 사람의 관계는 계속되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박지성(30)과 함께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다 2009년 6월 이적료 사상 최고액인 8000만 파운드(약 1435억원)에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