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이청용(23)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볼튼 원더러스의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청용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위건 DW스타디움에서 열린 위건 애슬레틱과의 2010~2011시즌 FA컵 4라운드(32강) 재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전·후반 90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골과 어시스트 등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는 못했다.

볼튼은 지난달 30일 위건과 득점 없이 비겨 다시 열린 이날 경기에서 후반 21분 이반 클라스니치의 결승골로 1대 0 신승을 거뒀다. 오는 20일 풀럼과 8강 진출권을 놓고 싸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