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2012년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입장권 가격을 공개했다.

15일 조직위에 따르면 전체 입장권 중 3분의 2는 50파운드(약 9만원) 미만으로 책정됐다. 이 중 250만장의 가격은 20파운드(약 4만원) 미만이다.

총 26개 종목의 645개 일정 중 220개에 대해서는 16세 이하와 60세 이상 관람객 할인을 적용한다. 개막식의 경우 최소 20파운드부터 최대 2012파운드(약 366만원)로 나뉘었다.

입장권 예약은 각국 올림픽위원회에서 접수받고 있다. 한국의 경우 대한체육회(KOC) 공식 후원사인 ㈜세방여행사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1차 예약할 수 있다.

세바스찬 코 런던올림픽 조직위원장은 “불법 사기로 얼룩진 대회가 되지 않길 희망한다”며 “입장권이 진정한 스포츠팬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