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프랑스)과의 대회 16강 2차전에서 3대 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1승1무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03~2004시즌 이후 일곱 시즌 만에 8강 무대를 밟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7분 수비수 마르셀로의 선제 결승골로 승기를 잡은 뒤 후반 21분 공격수 카림 벤제마와 후반 31분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같은 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는 첼시가 코펜하겐(덴마크)과 득점 없이 비겼다. 첼시는 1승1무로 8강에 올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