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새 여자친구, 22세 여대생”…또 금발 백인 여성

“타이거 우즈 새 여자친구, 22세 여대생”…또 금발 백인 여성

기사승인 2011-03-20 12:41:00
"[쿠키 스포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6·미국)의 새 여자친구가 공개됐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도 금발의 백인여성이다.

두 매체는 유명 스포츠 블로그 ‘테레즈오웬스닷컴(terezowens.com)’을 인용, “우즈가 백인 여대생 알리스 라티 존스턴(22·Alyse Lahti Johnston·사진)과 수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존스턴은 세계적인 스포츠 에이전트사 IMG 고위 간부의 딸로, 우즈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우즈의 요트에서 데이트하거나 다른 커플들과 함께 목격됐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우즈가 지인들 사이에서는 공개적으로 교제 사실을 밝혀왔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우즈는 현재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존스턴은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31·스웨덴)을 연상케 한다. 우즈는 2009년 11월부터 불거진 ‘불륜 스캔들’로 잠시 골프를 중단한 바 있으며 노르데그렌에게 거액의 위자료를 주고 이혼까지 당했다. 당시 우즈의 내연녀로 나이트클럽 종업원과 포르노 배우, 모델 등 십 수명의 여성들이 지목됐는데 이들은 모두 금발의 백인이었다.

‘이혼남’의 오명을 뒤집어쓴 우즈만큼이나 존스턴도 특별한 이력을 가졌다. ‘데일리메일’은 “존스턴이 지난해 10월 음주 교통사고로 올랜도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며 “당시 촬영된 ‘머그샷(얼굴 확대 사진)’을 보면 존스턴의 상태는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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