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출량은 대구 0.156, 부산 0.151, 제주 0.136, 강릉 0.588, 청주 0.054 밀리배크렐(m㏃/㎥) 수준이었다. 가장 높게 측정된 강릉 지역의 대기 부유 먼지 중 방사성 요오드 농도 0.588m㏃/㎥는 연간 피폭선량으로 환산할 경우 0.0000567m㏜ 수준에 해당된다. 이는 X-선 1회 촬영시 받는 선량(약 0.1m㏜)의 약 1800의1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일반인의 연간 방사선량 한도는 1m㏜이다.
한편 강원도 지역에서 검출된 방사성 제논은 30일 오전 0.130m㏃/㎥에서 오후 0.714m㏃/㎥로 다소 증가했다가 31일 오전 0.504m㏃/㎥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이 역시 연간 선량 한도의 2000분의1 정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