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4일 “김연아가 다음달 6~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아이스쇼에서 새 갈라 프로그램 ‘피버(비욘세)’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며 “비욘세 특유의 여성미 넘치는 안무를 재해석했다”고 밝혔다.
새 갈라는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던 지난 2월 결정됐다. 김연아는 “이번 프로그램에 안무와 볼거리가 다양하다. 지금까지와 다른 캐릭터를 시도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윌슨은 “‘피버’는 매우 관능적이고 세련된 곡이다. 이를 빙판 위에서 실현시킬 수 있는 선수는 김연아 밖에 없다”며 “LA에서도 김연아의 (새 갈라) 연습을 본 사람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기대했다.
한편 김연아의 아이스쇼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 입장권은 인터파크티켓(interpark.com·1544-1555)을 통해 오는 5일 오후 7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