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2011년 타임100’ 최종 선정…아시아 최고 기록

비 ‘2011년 타임100’ 최종 선정…아시아 최고 기록

기사승인 2011-04-22 01:58:00

[쿠키 연예]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하는 ‘201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이하 ‘타임 100’)에 최종 선정됐다.

비는 21일(현지시간) 발표된 ‘타임100’ 리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 출신의 가수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올해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남성 팝 보컬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브루노 마스(Bruno Mars),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미아 와시코우스카(Mia Wasikowska), 영화배우 마크 월버그(Mark Wahlberg)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힐러리 클린턴 미국무장관, 오프라 윈프리도 올라갔다.

비가 ‘타임 100’ 안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6년에도 한국 연예인 최초로 ‘타임 10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최초로 2회 이상 ‘타임 100’에 선정됐다. 미국에서 3회 이상 ‘타임 100’에 선정된 연예인은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가 유일하다.

비는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타임 100’ 공식 파티에 참석한다. 오는 24일 오후7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귀국은 오는 28일 오후5시35분으로 정해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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