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거물들 G8 앞서 한 자리에 모인다

IT 거물들 G8 앞서 한 자리에 모인다

기사승인 2011-05-24 22:08:01
[쿠키 지구촌] 인터넷 거물들이 G8 정상회의에 앞서 한 자리에 모인다. G8 정상회의 전에 인터넷 기업 대표들이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주재로 24~25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리는 ‘e-G8’ 포럼에 페이스북 설립자 마크 주커버그(27), 구글 최고경영자(CEO) 에릭 슈미트(56),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조스(47) 등이 참석한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참석 예정이나 누가 참석할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폭스뉴스 등을 소유한 뉴스코퍼레이션 회장 루퍼트 머독(80)도 자리에 함께한다. 이 밖에도 프랑스 미디어 그룹 비방디 CEO 장 베르나르 네비, 세계 최대 경매사이트 이베이 CEO 존 도나허 등도 참석한다.

이들은 각 나라별로 상이한 기준 때문에 갈등이 커지고 있는 인터넷 규제와 인터넷의 경제적 영향력, 혁신 , 개인정보 보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논의된 결과는 26~27일 프랑스 북부 휴양지 도빌에서 열리는 G8정상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일부에서는 IT 거물과 세계 지도자들의 만남이 인터넷 권력과 부를 거머쥐려는 정부의 술책일 뿐이라며 이번 포럼을 평가절하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지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김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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