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코파아메리카 첫 판부터 ‘진땀’…볼리비아와 무승부

아르헨티나, 코파아메리카 첫 판부터 ‘진땀’…볼리비아와 무승부

기사승인 2011-07-02 13:38:01
[쿠키 스포츠] 남미축구의 대륙대항전인 2011년 코파아메리카 개막전에서 개최국 아르헨티나가 볼리비아와 졸전 끝에 비겼다.

아르헨티나는 2일(한국시간) 라플라타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후반 3분 선제골을 내주고 고전하다 후반 30분 세르히오 아게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동점골로 겨우 1대 1 무승부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와 함께 이 대회에서 가장 많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통산 14번 정상을 밟았다. 특히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시티) 등 정상급 선수들로 무장한 아르헨티나의 공격력은 현 세대 최강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이날은 볼리비아의 두터운 수비벽에 막혀 좀처럼 화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볼리비아는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후반 3분 에디발도 로하스(나발)의 선제골로 대회 1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아르헨티나는 파상공세 끝에 후반 30분 아게로가 상대 페널티지역 한 가운데에서 발리슛으로 골문을 열어 승부를 겨우 원점으로 되돌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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