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은 24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6조에서 3분46초74를 작성하며 세 번째로 결승점을 찍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할 때 기록한 개인 최고 기록(3분41초53)보다 5초21 뒤졌다.
박태환은 예선 7개 조를 모두 더한 최종 순위에서 7위에 올라 결선에 진출했다. 이날 오후 8명이 우승을 다투는 결선에서 박태환은 1번 레인을 배정 받았다.
한편 박태환의 라이벌 쑨양(중국)은 3분44초87로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