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선더랜드 합류 20일만에 첫 골 ‘쾅!’

지동원, 선더랜드 합류 20일만에 첫 골 ‘쾅!’

기사승인 2011-08-04 10:06:00

[쿠키 스포츠] 축구국가대표팀 공격수 지동원(20)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더랜드 유니폼을 입은지 20여일 만에 첫 골을 신고했다.

지동원은 4일(한국시간) 영국 달링턴에서 열린 5부리그 팀 달링턴FC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18분 쐐기골을 터뜨려 팀의 3대 0 완승을 견인했다. 팀 동료 조던 쿡이 왼쪽에서 올려준 패스를 침착하게 밀어 넣어 골문 오른쪽을 갈랐다.

지난달 1일 선더랜드 이적을 확정한지 한 달여 만이자 지난달 13일 선수단에 합류해 유니폼을 받은지 20여 일 만에 터뜨린 첫 골이다. 오는 13일 리버풀과의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선더랜드의 에릭 블랙 코치는 지동원에 대해 “새 선수가 오면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며 “스트라이커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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