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대표이사 박미희)는 곽민정과 김해진이 오는 11일부터 뉴질랜드 더니든에서 열리는 환태평양대회 출전을 위해 7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두 선수에게 이번 대회는 2011~2012시즌 첫 국제대회로, 곽민정은 시니어 부문, 김해진은 주니어 부문에 각각 출전한다.
곽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새 쇼트프로그램 ‘에덴의 동쪽’, 새 롱프로그램 ‘쾌활한 파리인’을 선보인다. 곽민정은 “새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여 떨리지만 오래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김해진은 새 쇼트프로그램 ‘베토벤의 월광’과 지난 시즌 선보인 롱프로그램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E단조’를 들고 나왔다. 김해진은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