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씨는 일본과 홍콩 등 해외에서 서버를 임대해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개설한 뒤 스팸문자로 회원을 모집해 회당 5000원에서 300만원까지 불법 베팅하게 하는 방법으로 27억원 상당의 수익을 올린 혐의다.
김씨는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이트당 300만~500만원을 받고 판매한 뒤 해외 서버를 구축해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게 해주고 1억여원을 받은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벌어들인 도박 수익금 중 6억7000만원을 몰수하고 유사 스포츠토토 등 27개 사이트를 폐쇄 조치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