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슈퍼용 ‘박카스F’ 생산 재개

동아제약 슈퍼용 ‘박카스F’ 생산 재개

기사승인 2011-08-18 00:05:00
[쿠키 건강]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17일, ‘박카스F’를 약국 외 유통채널, 즉 슈퍼마켓용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이를 위해 16일 박카스F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의약외품으로 신규 제조품목으로 신고했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의 대표 드링크제 박카스는 약국용 박카스D와 슈퍼용 박카스F로 이원화 된다. 박카스F는 이르면 9월초부터 전국 슈퍼마켓에서 살 수 있게 된다.

‘박카스F’는 2005년 3월 현재의 박카스D로 변경되면서 생산이 중단된 품목이다. 동아제약은 이번 의약외품 전환 신청과 함께 용량을 키우고, 청량감도 더 살렸다고 밝혔다.

박카스F는 현재 약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박카스D(100㎖)와 비교하여 용량이 20㎖ 늘어났으며 카르니틴을 함유하고 있다. 카르니틴은 지방산을 대사하여 에너지로 변환되는데 필요한 영양소로 소화기능 항진, 심장활력 증대 등에 효과가 있다.

박카스F를 약국외 유통채널에 공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동아제약은 2011년 2월 생산시설 노후화로 폐쇄했던 경상북도 달성 공장을 재가동하게 된다. 동아제약은 무균시설을 새로 갖추어 최대 월 400만 병 정도를 우선 공급하다가생산시설을 완전히 복구하는 내년 상반기부터 대량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이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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