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학회, 여성 생리주기 관리용 앱 보급

산부인과학회, 여성 생리주기 관리용 앱 보급

기사승인 2011-08-18 21:01:00
[쿠키 건강]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18일, 여성들을 위한 스마트폰용 생리 관련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인 ‘핑크다이어리’를 새로 개발,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 다이어리는 본인의 최근 생리일을 입력하면 생리예정일 및 배란일, 임신가능주기 등을 알려주는 일반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각 날짜별로 메모를 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는 게 특징이다. 또 다이어트 다이어리를 통해 본인이 섭취한 음식과 칼로리를 계산할 수 있는 편의기능도 갖췄다.

특히 여성들을 일선에서 직접 진료하는 산부인과 의사들이 앱 개발에 참여해 피임 알림기능, 주변 산부인과 병원 찾기 및 산부인과 전문의 선생님과 1대 1 문자 상담 서비스 기능 등을 더한 것이 기존의 일반적인 생리주기 다이어리와 다른 점이다.

핑크 다이어리는 안드로이드용 단말기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T-STORE에서 ‘핑크다이어리’ 또는 ‘생리다이어리’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주변 산부인과 병원 찾기 및 문자 상담 기능을 통해 산부인과는 방문하기 불편하고 어려운 곳이라는 그동안의 선입견을 없애고 생리주기 관리를 통해 건강을 지키는데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이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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