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소아암 조혈모세포이식 1000례 돌파

삼성서울병원 소아암 조혈모세포이식 1000례 돌파

기사승인 2011-08-24 16:10:00
[쿠키 건강] 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센터장 성기웅)는 1997년 조혈모세포이식을 시작한 이래 13년 8개월 만에 국내 처음으로 이식건수 1000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병원 소아암센터는 그동안 동종이식 분야에서 제대혈이식, 비혈연이식, 조직형 불일치이식 등 고위험 조혈모세포이식 시술에 중점을 두고 진료와 연구를 병행해 왔으며 자가이식 분야에서는 신경모세포종, 뇌종양 등 고위험 소아암의 치료에 중점을 둬 왔다.

성 센터장은 “특히 2회 연속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이라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해 소아암의 치료 효과를 크게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국제적인 소아 조혈모세포이식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중간엽 줄기세포, 면역세포 등을 조혈모세포이식에 병용하는 새로운 치료법도 적극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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