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헬스케어, 심장병 예방에 좋은 생활습관 알리기 캠페인

바이엘 헬스케어, 심장병 예방에 좋은 생활습관 알리기 캠페인

기사승인 2011-09-28 17:14:01
[쿠키 생활] 바이엘 헬스케어는 29일 ‘제11회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심장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생활습관 갖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심장의 날은 세계심장협회(WHF)가 뇌졸중 및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질환의 발병원인 및 예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 2000년 제정, 해마다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해 캠페인을 펼치는 것이다. 올해의 주제는 ‘하나의 세계, 하나의 집, 하나의 심장(One World, One Home, One Heart)’이다.

세계심장협회는 특히 올해를 개인과 가족의 심장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원년으로 삼고, 각 가정에서부터 심장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좋은 습관을 생활화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심장혈관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약 1710만명에 달하는 인구가 심장혈관 질환으로 사망하는 등 세계인의 사망원인 중 29%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5년에는 그 사망자가 20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심장혈관 질환은 어느정도 진행이 되기 전까지 증상이 거의 없다가 갑자기 발생해 돌연사의 원인이 되는 ‘침묵의 살인자’이기 때문에 예방법을 제대로 알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음은 세계심장협회의 제안으로 바이엘 헬스케어가 권장하는 심장혈관 질환 예방 좋은 생활습관 4가지다.

첫째, ‘금연’을 실천해야 한다. 특히 자신뿐만 아니라 온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절대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

둘째, 신선한 야채 및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특히 하루의 시작을 과일 한 조각으로 시작하거나, 저녁 식사 시한 사람당 2∼3인분의 충분한 야채 섭취가 권장된다.

셋째 적어도 ‘하루에 30분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부족은 심장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인 당뇨와 비만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하루에 2시간 이상 TV 보지 않기, 가족들과 자전거 여행을 떠나거나 정원에서 뛰어 놀며 시간 보내기, 가까운 거리는 차로 이용하는 대신 도보로 이동하기 등 가족들과 함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칙을 정하고 운동을 생활화하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

넷째, 자신의 혈압 및 키와 체중을 이용해 몸 속 지방의 양을 측정하는 체질량지수(BMI), 콜레스테롤 지수 등을 확인하고 심장혈관 질환 위험도를 수시로 평가해야 한다. 고혈압은 뇌졸중 및 심근경색의 가장 큰 위험요소 중 하나다. 수축기 혈압 140㎜Hg 이상, 이완기 혈압 90㎜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이엘헬스케어 심혈관계의약품 사업부 관계자는 “심장혈관 질환은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흡연, 스트레스 등 평상시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유발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세계심장협회와 함께 심장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좋은 생활습관 및 올바른 예방법을 지속적으로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이기수 기자
kslee@kmib.co.kr
이기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