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5일 세브란스병원서 뮤지컬 음치 공연

노바티스, 5일 세브란스병원서 뮤지컬 음치 공연

기사승인 2011-09-30 17:56:01
[쿠키 생활] 한국노바티스(대표 에릭 반 오펜스)는 10월 5일 오후5시 음악으로 질병을 치유하는 ‘뮤지컬 음치(音治)’ 공연을 서울 신촌동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환자, 환자 가족, 일반인 등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뮤지컬 음치(音治)’는 음악 음(音)과 치유할 치(治)의 합성어로, ‘음악으로 치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노바티스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투병 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환자와 환자 가족을 위로하고 나아가 완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한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명성황후’의 히로인 이태원 교수가 명지대학교 뮤지컬학과 제자들과 함께 참여한다. 최근 뮤지컬 ‘아이다’, GTV ‘드림메이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사회를 맡기로 했다.

이밖에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의료진 및 환자들도 피날레를 장식할 ‘댄싱퀸’ 공연에 직접 참여해 열정과 화합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브란스병원 박용원 병원장은 “치료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료진과 환자간의 소통”이라며 “이번 ‘뮤지컬 음치(音治)’ 공연이 의료진과 환자 간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에릭 반 오펜스 사장은 “질병으로 인해 몸뿐 아니라 마음에도 상처 받은 환자와 환자 가족을 위해 ‘뮤지컬 음치(音治)’를 준비했다”며 “음악을 통해 치유한다는 공연 의미처럼 병원에 계신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즐겁게 공연을 즐기고 치유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02-6915-3063).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이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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