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위대한 탄생’ 시즌1 스타들, 미니콘서트 개최

MBC ‘위대한 탄생’ 시즌1 스타들, 미니콘서트 개최

기사승인 2011-10-02 11:56:01
[쿠키 연예]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이 낳은 스타 데이비드 오와 이태권, 손진영, 정희주, 조형우 등이 미니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한강 둔치 운동장에서 열리는 이 콘서트는 ‘MBC 나눔’(대표 조규승)의 ‘쪽방촌 가을 운동회’를 축하하기 위한 공연이다.

‘쪽방촌 가을 운동회’는 10월 4일 천사데이를 하루 앞두고, 5개 지역(영등포, 남대문, 용산, 동대문, 종로) 쪽방촌 주민 1,004명과 함께 추억의 희망운동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건전한 운동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동료와의 어울림을 통해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여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음원판매 수익금 1억 원과 ‘위대한 탄생’ 시즌1의 시청자 문자투표 수익금 5000만원 등 MBC가 기부한 1억 5000만원으로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탤런트 선우용녀가 축사할 예정이고, 가수 남궁옥분, 윙크 등이 자원봉사를 위해 방문할 계획이다.

올해로 창사 50주년을 맞은 MBC는 ‘쪽방촌 주민 200명의 안동여행’, ‘쪽방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여름김장 담그기’ 등 우리 사회의 가장 소외되고 취약한 주거공간(평균 1.5평) 쪽방에 사는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 강남대, 한신대 자원봉사대학생과 MBC 임직원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여의도성모병원도 의료자원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자활지원과에서 아리수 2000병, RYN코리아에서 건강신발 100켤레 등 쪽방촌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기증해 훈훈함을 전해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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