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진 턱살과 볼살 수술않고 초음파로 없앤다

처진 턱살과 볼살 수술않고 초음파로 없앤다

기사승인 2011-10-13 13:59:01
[쿠키 건강] 노화로 인해 처진 턱살과 볼 살을 수술하지 않고 초음파 치료만으로 교정하는 신의료기술이 등장했다.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사진) 교수팀은 고운세상피부과 이현승 원장과 공동으로 턱살과 볼 살이 늘어져 고민하는 중년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초음파를 이용한 교정술(IFUS)을 90일간 시술, 80%에서 만족스러운 미용 효과를 보았다고 13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미국 피부외과학회가 발행하는 ‘더마톨로직 서저리(Dermatologic Surgery)’ 최신호에 게재됐다.

심각한 치료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모든 환자에서 시술 후 일시적으로 약간의 홍조와 부종이 발생했으나 곧 소실됐다.

IFUS는 살이 늘어진 부위에 초음파를 주기적으로 쏘아 자연히 피부의 탄력을 되찾아주는 치료법이다. 김 교수는 “수술로 처진 피부를 잘라내는 기존 치료법과 달리 초음파를 이용, 수술을 하지 않고 처진 피부를 자연스럽게 당겨주기 때문에 향후 처진 턱살과 볼 살 교정에 많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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