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 10명중 9명꼴 복통 등 장트러블 경험

고3 수험생 10명중 9명꼴 복통 등 장트러블 경험

기사승인 2011-10-19 17:51:00
[쿠키 생활] 고3 수험생 10명 중 9명이 만성적으로 소화불량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회사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자사 온라인쇼핑몰 듀오락몰(www.duolac.co.kr)에서 수험생 및 수험생 가족 1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8%가 변비나 설사, 복통 등 장 트러블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19일 밝혔다.

또 전체의 71%는 학교 중간, 기말고사나 모의고사 등 주요 시험 당일에 설사나 복통 등으로 인해 집중력 저하 등의 후유증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주로 경험한 장트러블은 ‘잔변감’이 4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복통’(28%), ‘변비’(21%)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통증의 유형은 가스로 복부가 부풀어오르는 듯한 통증(58%), 묵직한 하복부 통증(21%), 뭔가 날카로운 것으로 장을 찌르는 것과 같이 예리한 통증(16%) 순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이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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