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와 SK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마지막 5차전이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다.
플레이오프 5차전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5차전 입장권은 그대로 유지된다. 한국시리즈 일정도 하루씩 밀려 첫 경기는 오는 25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다.
롯데와 SK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2승씩 나눠 갖으며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한국시리즈 진출 팀이 가려지는 5차전에서 롯데는 송승준을, SK는 김광현을 변함없이 선발 등판시킬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