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백 캠페인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all) 예방접종(vaccine)을 접종일정에 맞추어 완료하면 아이와 엄마, 예방접종을 한 의사, 우리 모두 만점(all 100)인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기치로 해 올 초부터 시작한 대국민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주요 7대 도시의 소아청소년과에 전문교육을 받은 상담 간호사를 파견해 병원을 찾는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각 병원의 원내 간호사를 대상으로 부모 상담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교육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영유아기 건강이 아이의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세심한 상담과 진료가 무엇보다 절실한 소아청소년과의 현실을 보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임수흠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장은 “전반적으로 예방접종에 대한 인지도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돌 이후에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이나 보충 접종 등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는 엄마들이 잘 모르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