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측, 임수정과 결혼설에 “법적 대응 고려”

공유 측, 임수정과 결혼설에 “법적 대응 고려”

기사승인 2011-10-24 18:50:01

[쿠키 문화] 배우 공유의 소속사가 24일 불거진 임수정과의 결혼설에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다”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불거진 공유와 임수정의 비밀 결혼설은 전혀 사실과 무관한 내용이며 이 같은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 계속적으로 기사화가 되고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 소속사와 배우로서는 안타까운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유는 지난해 영화 ‘김종욱 찾기’ 이후 영화 ‘도가니’ 촬영 준비와 최근까지 영화 홍보로 인해 바쁜 일정을 보냈다. 현재도 12월에 있을 일본 대규모 팬미팅 준비에 여념이 없을 정도로 연예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며 “근거 없이 불거진 비밀 결혼설에 대해 소속사에서는 현재 포털 게시판의 최초 게재자에 대한 사이버 수사를 의뢰,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으며 회사 입장과 무관한 보도 매체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혹시라도 이런 루머로 인해 배우들의 활동과 이미지에 흠집이 생길까 염려스러운 입장”이라며 “아무쪼록 황당무계한 루머로 인해 마음고생하고 있을 배우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라도 더 이상의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과 SNS에서는 두 사람이 미국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문이 퍼져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1979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드라마 ‘학교4’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아왔고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사실무근으로 일관해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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