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안과분야 명예의전당 WAEH 가입

김안과병원, 안과분야 명예의전당 WAEH 가입

기사승인 2011-11-21 18:33:00
[쿠키 생활] 건양대 의대 김안과병원(원장 손용호)은 최근 안과 분야 ‘명예의 전당’이라고 할 수 있는 ‘월드 어소시에이션 오브 아이 호스피탈(WAEH)’에 새로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WAEH 회원 병원은 안과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고 안전한 안과 치료를 제공하는 최우수 안과 전문병원으로 꼽힌다. 현재 WAEH에 가입된 병원은 전 세계에서 20여개로, 국내에서는 김안과병원이 유일하다.

WAEH가 회원 자격을 각막, 녹내장, 백내장, 사시, 망막 등 안과전문 진료과목을 5개 이상 보유하고, 연간 수술 집도 건수도 최소 8000건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안과병원은 이 외에도 자체적으로 안과 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WAEH의 까다로운 회원 자격 요건을 충족했다.

김안과병원은1962년 김안과의원으로 설립되어 현재까지 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안과전문병원으로 성장해왔다.

현재 안과전문의 37명, 마취과, 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의 각 6명을 포함 총 43명의 전문의와 11명의 안과 전공의가 연간 40만 여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연평균 수술건수는 2만 여건에 이른다.

김안과병원은 또한 국내 최대 임상 경험과 최신 연구 및 치료 성과를 자랑한다. 특히, 임상실적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유지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안과 기초학 분야의 연구 활성화에 적극 나서 지난 2003년 부설 연구소로 명곡안연구소를 설립했다.

손용호 김안과병원 병원장은 “WAEH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의료진 간의 연구 및 임상 교류의 기회를 넓히고,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국내 최고의 안과전문병원으로 수준 높은 안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이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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