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오는 12월 2일 백년가약을 맺는 배우 커플 유지태-김효진의 ‘소박한’ 청첩장이 공개됐다.
순백의 청첩장은 깔끔하고 독특한 한글로 두 사람의 이름이 정갈하게 새겨져 있다. 재생지를 활용해 청첩장을 제작하자는 아이디어는 김효진이, 청첩장의 디자인은 유지태가 맡아 두 사람의 취향을 반영했다는 후문이다.
결혼 관계자는 “어떤 미사여구나 장식보다는 두 사람의 이름을 걸고 열심히 잘 살겠다는 약속을 전하기 위해 청첩장을 이렇게 디자인을 했다”며 “화려함 보다는 소박함을 추구하는 커플의 성향을 그대로 반영했다”고 전했다.
2003년 의류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유지태와 김효진은 2007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 공식석상에 늘 함께 하며 애정을 과시해왔다. 평소 선행에 앞장서온 유지태는 김효진과 함께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의 홍보대사에 활동 중이며, 작년에는 아이티 대지진 긴급구호 성금을 함께 기부해 모범 커플로 불려왔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12월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으로 올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