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병원 미앤미클리닉(대표원장 이환석)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여드름 치료를 받은 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대 젊은이가 61.4%를 차지해 가장 많았지만 30대(26%) 이상 중년 환자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40대는 4.3%, 50대 이상은 약 1%의 분포를 보였고, 10대는 7.3%의 비율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83.1%로 남성(16.9%)보다 5배 가까이 많았다.
이환석 미앤미클리닉 대표원장은 “최근 불규칙한 식생활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성인 여드름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성인 여드름은 어렸을 때 여드름 때문에 고생한 적이 없었거나 민감한 여드름성 피부가 아닌 경우에 생기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