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너, 김연아 등 부재 속 ‘그랑프리 여왕’ 등극

코스트너, 김연아 등 부재 속 ‘그랑프리 여왕’ 등극

기사승인 2011-12-11 10:46:00
[쿠키 스포츠] 김연아(21·고려대)와 아사다 마오(21), 안도 미키(24·이상 일본)가 빠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의 주인공은 캐롤리나 코스트너(24·이탈리아)였다.

코스트너는 11일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2011~2012시즌 대회 여자 싱글에서 최종 합계 187.48점으로 우승했다. 그에게는 개인 통산 첫 번째 그랑프리 파이널 금메달이다. 그는 쇼트프로그램에서 66.43점, 프리스케이팅에서 121.05점을 각각 받았다.

스즈키 아키코(26·일본)는 최종 합계 179.76점으로 은메달을, 알레나 레오노바(21·러시아)는 179.76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휴식을 선언한 김연아와 안도, 대회 직전 모친상을 당한 아사다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불참하며 저조한 성적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남자 싱글에서는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패트릭 챈(21·캐나다)이 260.30점으로 우승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 트위터@kcopd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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