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13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두 골을 어시스트한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의 맹활약에 힘입어 맨시티를 2대 1로 격파했다.
전반 1분 만에 상대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첼시는 전반 33분 미드필더 하울 메이렐레스의 동점골과 후반 37분 프랭크 램퍼드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0번째 승리(1무4패·승점 31·골 +15)를 쟁취하며 한 경기 덜 치른 토트넘 핫스퍼(승점 31·골 +12)를 골 득실 차로 따돌리고 3위에 올랐다.
맨시티는 시즌 첫 패배(12승2무·승점 38)를 당하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6)와의 승점 차를 벌리지 못했다. 맨시티의 이번 패배로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판세는 안갯속으로 들어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 트위터@kco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