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베를린 간다…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완득이’ 베를린 간다…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기사승인 2011-12-15 10:44:01

[쿠키 영화]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중인 영화 ‘완득이’(감독 이한‧제작 유비유필름)가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칸영화제, 베니스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국제 영화제로 꼽힌다. ‘완득이’가 초청된 제너레이션 부문은 베를린국제영화제 내의 어린이 영화제인 케이플러스와 청소년영화 경쟁 부문인 포틴플러스가 통합된 섹션이다. 한국영화로는 ‘천하장사 마돈나’(2007)가 초청된 바 있다.

영화제 측은 “‘완득이’는 눈에 띄게 극심한 설정과 전 세계화된 주제를 승화시켜 젊은 베를린관객에게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베를린 제너레이션에서 이 영화를 보여줄 기회를 얻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완득이’는 70만 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세상으로부터 숨는 게 편한 열여덟 살의 반항아 완득(유아인)과 그를 세상 밖으로 끊임없이 끄집어내려는 오지랖 선생 동주(김윤석)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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