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김종국-게리 ‘원더풀 라디오’ 직접 섭외”

이광수 “김종국-게리 ‘원더풀 라디오’ 직접 섭외”

기사승인 2011-12-20 17:52:01

[쿠키 영화] 배우 이광수가 김종국과 게리를 자신이 출연하는 영화 ‘원더풀 라디오’에 카메오로 직접 섭외했다. 이광수와 김종국, 게리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광수는 20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원더풀 라디오’(감독 권칠인, 제작 영화사 아이비젼) 언론시사회에서 “두 분에게 섭외 제안을 하니 ‘네게 도움이 된다면 당연히 하겠다’며 흔쾌히 출연해줬다”며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종국 형과 게리 형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이 영화가 개봉하고 나면 영화 섭외가 많이 들어올 것 같다며 중간에서 다리 역할을 제대로 해달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며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광수가 연기한 차대근은 학창시절 신진아(이민정)의 열혈 팬이었으며 현재는 그녀의 매니저로 일하는 인물이다. 실제 이광수가 학창시절 좋아했던 스타는 누가 있을까.

그는 “학창시절 최지우 씨 팬이어서 책받침을 모았고 사진들을 많이 샀다”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원더풀 라디오’는 SBS ‘두시탈출 컬투쇼’의 현직 프로듀서인 이재익 PD가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생생한 방송가 현장 이야기와 두 주인공의 달콤한 러브스토리를 담는다.

영화는 한때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지만 현재 퇴출 직전 상태인 가수 출신 라디오 DJ 신진아(이민정)와 까칠하지만 매력적인 PD 이재혁(이정진)이 라디오 프로그램 ‘원더풀 라디오’에서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1월 5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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