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선수들 중앙대병원서 산타데이 행사

두산베어스 선수들 중앙대병원서 산타데이 행사

기사승인 2011-12-23 14:10:01

[쿠키 생활]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22일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 선수들을 초청, 소아 병동서 입원 치료 중인 어린이 환자들을 격려하고 팬 사인회를 여는 등 ‘산타베어스 데이(Day)’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두산베어스의 김승영 사장을 비롯해 이용찬, 오재원, 정수빈, 김재호, 정진호, 윤석민 등 6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산타 모자를 쓰고 ‘일일 산타’가 되어 어린이 환자 60여명에게 두산베어스 곰 인형 등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김성덕 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매년 두산베어스 선수들이 병원을 방문해 환아들을 위로해주는 시간을 가져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연말 병원에 있으면서 자칫 우울해질 수 있는 환자들에게 선수들의 이벤트가 큰 힘과 용기가 돼 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이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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