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윤승아가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윤승아는 ‘해를 품은 달’에서 연우(한가인)를 호위하는 소녀검객인 설(雪) 역을 맡아 카리스마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여성스러운 신세대 역을 주로 맡았던 윤승아는 이번 드라마에서 힘과 무술을 겸비한 여걸의 모습을 보여주며 파격적인 변신을 준비 중이다.
윤승아는 “설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여자이지만 정말 강인한 모습과 자기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들 그리고 내가 해보지 않았던 역할이라 굉장히 흥분되고 기대가 크다”라며 “액션 연습들이 정말 쉽진 않지만 진짜 멋진 무사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라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방송된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서 독고민아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알린 윤승아는 이후 시트콤 ‘몽땅 내 사랑’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지난 9월 KBS 드라마 ‘브레인’에 캐스팅 됐다 하차되는 아픔을 겪은 만큼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성균관 스캔들’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인 ‘해를 품은 달’은 기억을 잃고 무녀가 된 세자빈과 젊은 왕의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으로 한가인과 정일우, 김수현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4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