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데뷔 무대서 ‘미아’ 부르다가 욕설 들어

아이유, 데뷔 무대서 ‘미아’ 부르다가 욕설 들어

기사승인 2011-12-28 15:56:01


[쿠키 연예] 가수 아이유(18)가 데뷔 무대에서 욕설을 들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아이유는 2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 데뷔 후 팬들에게 욕설을 들어 울컥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아이유는 "엄청 설레는 마음으로 데뷔곡 '미아' 무대에 올랐다. 그때 보이 그룹들을 보기 위해 여성 팬들이 엄청 많았는데 첫 마디를 부르자 마자 객석에서 욕설이 나왔다. 관객들의 야유가 다 들렸다"고 그날을 회상했다.

당시 그가 들었던 욕설은 '노래 연습은 하고 왔냐', '이 돼지 같은 게' 등이었다. 제작진은 아이유의 데뷔 무대 영상을 자료 화면으로 준비했고 팬들의 욕설은 "삐~" 음성으로 처리했다.

아이유는 "데뷔 때 16살로 뚱뚱했던 편"이라고 설명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그는 "데뷔곡 실패 후에는 관객들 반응이 전혀 없어도 괜찮았다. 데뷔 무대에서 면역력을 길러 이후 끄떡 없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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