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잔’ 시리즈 침팬지 ‘치타’, 80년 살고 숨져

영화 ‘타잔’ 시리즈 침팬지 ‘치타’, 80년 살고 숨져

기사승인 2011-12-28 17:48:01
[쿠키 문화] 1930년대 영화 ‘타잔’ 시리즈에 출연한 침팬지 ‘치타’가 80세로 숨을 거뒀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치타는 지난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동물보호구역에서 숨졌다. 통상 야생 침팬지의 최대 수명은 40세로 알려졌으나 치타는 평균 수명보다 두 배 더 살아 세계 최장수 유인원류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치타는 새끼였던 1932년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미국에 건너간 뒤 같은해 영화 ‘타잔’에 데뷔했다. 1967년 영화계에서 은퇴할 때까지 1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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