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2세 계획? 낳긴 낳아야 하는데…”

한가인 “2세 계획? 낳긴 낳아야 하는데…”

기사승인 2012-01-03 09:22:01

[쿠키 연예] 배우 한가인이 2세 계획에 대해 알렸다.

한가인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BC 새 수목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제작 발표회에서 “언제쯤 아이를 가질 생각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한가인은 지난 2005년 배우 연정훈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아직까지 아이 소식이 없는 것에 대해 연정훈은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에게 대표작이 생기면 그때 아이를 가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한가인은 “2세를 낳긴 낳아야 하는데 일을 하다 보니 시간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것 같다. 이 작품이 대표작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드라마 ‘나쁜 남자’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드라마에 복귀한다. 그가 맡은 연우는 세자빈으로 간택됐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무녀로 살아가게 되는 인물이지만 왕 이훤(김수현)과 양명군(정일우)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다.

연하의 배우들과 연기하는 것에 대해 남편 연정훈의 반응은 어떨까. 그는 “작품에 대해 자세히 말하지 않아 특별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좋아하거나 부러워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해를 품은 달’은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경성스캔들’의 진수완 작가와 ‘로열패밀리’의 김도훈 PD가 의기투합해 만든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오는 4일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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