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신 케이팝 열풍 일으키나…日 언론 주목

싸이, 신 케이팝 열풍 일으키나…日 언론 주목

기사승인 2012-01-10 12:50:01

[쿠키 연예] 가수 싸이가 일본 데뷔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싸이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YG패밀리 15주년 기념 콘서트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싸이는 기존의 케이팝 스타들과 차별화된 본인만의 매력을 발산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일본 후지TV의 프로그램인 메자마시TV는 9일 ‘케이팝 스타’라는 헤드라인으로 그룹 빅뱅, 투애니원과 함께 싸이의 공연 장면을 보도했다.

싸이는 “한국에서는 관객을 열광시키는 가수로 유명하지만 이곳에서는 다소 포동포동한 신인이다”라며 히트곡인 ‘연예인’ ‘흔들어 주세요’ ‘낙원’ 등 총 6곡을 불렀다. 싸욘세와 레이디 싸싸 등 여성 가수를 패러디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모습을 본뜬 대형 풍선을 무대 장치로 사용해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싸이는 지난 12월 KBS ‘서경덕의 국가대표’에서 “격한 것을 좋아하는 일본인에게 ‘쎈 놈’의 이미지를 보여주겠다”며 일본 데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