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여인’ 메릴 스트립,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영예’

‘철의 여인’ 메릴 스트립,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영예’

기사승인 2012-01-16 20:52:01

[쿠키 영화]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 마가렛 대처의 일생을 영화화한 ‘철의 여인’(The Iron Lady)에서 마가렛 대처를 연기한 메릴 스트립이 제6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메릴 스트립은 ‘케빈에 대하여’의 틸다 스윈튼,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루니 마라, ‘헬프’의 비올라 데이비스, ‘앨버트 놉스’의 글렌 클로즈 등을 물리치고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제76회 뉴욕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명예금곰상에 이은 세 번째 수상이다.

메릴 스트립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26번 노미네이트 됐으며 8차례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여우조연, ‘프랑스 중위의 여자’ 여우주연, ‘소피의 선택’ 여우주연, ‘어댑테이션’ 여우조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여우주연 등이다. 오는 2월 26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철의 여인’은 오는 2월 말 개봉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