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이동국(33·전북)이 미스코리아 출신 동갑내기 아내 이수진과 억대 전화통화료를 불사한 연애담을 공개했다.
이동국은 지난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과거 하와이에서 거주한 아내 이수진과의 전화통화 일화를 소개하며 “통화료가 엄청났다. 2년간 통화료가 억 단위로 나왔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이동국은 “구단 스폰서가 이동통신사여서 2년간 무제한 요금제였다”며 “해외 통화는 할 수 없게 설정됐지만 아내에게 수신자 부담으로 전화 걸게 해 매일 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동국은 건물 한 채 값의 거액을 제시한 중동 팀에 고사한 사연도 털어놨다. 이수진은 “남편으로부터 ‘내가 버림받는 건 괜찮지만 내가 버릴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내 남편이지만 멋있다고 생각했다”며 남편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